| ▲ 지난 4일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열린 LIG넥스원과 L3해리스와 기상탑재체 개발사업 착수회의에 참여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LIG넥스원 > |
[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은 미국 우주·방산 기업인 L3해리스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기상탑재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5호 사업은 민간기업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위성체 설계부터 제작, 시험, 통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L3해리스는 탑재체 핵심 설계와 개발을 담당하고 LIG넥스원이 국내 품질관리, 성능시험, 위성체와의 체계통합 등을 맡는다.
회사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현재 운용되는 천리안위성 2A호보다 예보 정확성과 시의성을 개선한 탑재체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관측에 특화하고 위험 기상 추적관측 기능이 적용키로 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4월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2745억원 규모의 '천리안위성 5호 기상 탑재체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3207억 원이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선진 우주기술을 국내 개발 체계에 접목하고 축적하는 전략적 협력 모델"이라며 "차세대 위성 사업 등에서 국산화 비율을 확대하고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