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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JYP엔터 목표주가 하향, 음반 판매 감소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강서원 기자 seobee@businesspost.co.kr 2026-01-29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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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고연차 아티스트의 월드투어와 신보 발매에 힘입어 수익성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흥국증권 "JYP엔터 목표주가 하향, 음반 판매 감소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 JYP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시장기대치를 소폭 밑돌아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29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9만4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7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73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3.3%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67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해 4분기 걸그룹 있지와 엔믹스, 넥스지 등 저연차 그룹들의 음반·음원 판매량 성적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고연차 그룹인 트와이스의 데뷔 10주년 음반과 스트레이키즈의 새 음반 판매량 모두 직전 분기 정규 앨범 판매량보다 적어 매출이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트와이스의 '테이크 다운' 음원 성적은 2025년 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 음원 성적의 단기적 상승 효과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계약 기간 발생한 OST 사용료를 분기마다 나눠 지급하는 넷플릭스 방식에 따라 ‘테이크 다운’ OST 음원 수익은 2027년까지 여러 분기에 거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됐다.

스트레이키즈 앵콜 공연·트와이스 데뷔 10주년·엔믹스 캐릭터 특별 매장 운영 등으로 기획 상품 제작과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블루개러지의 매출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829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2% 증가하는 것이다. 

고연차 그룹들의 실적 기여가 올해 JYP엔터테인먼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트와이스는 2025년 3분기부터 시작한 'THIS IS FOR' 월드투어 78회차 가운데 올해 6월까지 47회차를 진행한다. 상반기 일정이 북미 공연 30회차임에 따라 상반기 공연 매출 역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반기 선보일 스트레이키즈의 신보와 콘서트 투어 또한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익 구조는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등 고연차 그룹 활동에 치우친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의 입대 시작 시점인 2028년 이전까지 엔믹스·킥플립·걸셋 등 저연차 그룹들의 유의미한 성과 창출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4분기 음반 판매량이 감소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다만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7배 정도로 10%대 후반의 견조한 수익성과 저연차 그룹들의 확장세에 힘입어 수익성을 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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