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 목표주가 낮아졌다.
올해 신작 라인업에 관한 낮은 기대감이 반영됐다.
| ▲ 대신증권은 21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로 6만6천 원을 제시했다. <넷마블> |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6만6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넷마블 주가는 5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신작 모멘텀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에 적용한 멀티플을 할인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작 라인업을 두고 사전 기대감이 지난해 라인업보다 낮다는 판단이 나온다. 넷마블은 올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솔: 인챈트', '몬길: 스타다이브', '샹그릴라' 등 여러 신작을 출시한다.
이 연구원은 "신작들의 전반적인 사전 기대감이 전년 대비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5년 흥행작들은 이른바 '쌀먹'이 가능한 RPG 장르 중심으로 단기 대규모 이용자 확보와 초기 매출 발생에 유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라인업에도 '솔: 인챈트', '몬길', '샹그릴라' 등 일부 RPG 타이틀이 있긴 하지만, '솔: 인챈트'은 자체개발이 아닌 유통작으로 상대적으로 마진률이 낮다"며 "일부 타이틀은 출시 일정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기대작으로 평가받았던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출시일이 당초 1월에서 3월로 다시 지연된 상황으로 지난해부터 소폭의 일정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요한 변수는 이용자 사전 관심도"라며 "위시리스트 지표 등 사전 지표를 감안할 때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025년 4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340억 원, 영업이익 1048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97.7% 늘어나는 것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