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6-01-20 10:28:4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등급은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으로 나뉜다.
▲ SK스퀘어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 SK스퀘어 >
이번에 SK스퀘어가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은 전 세계 약 2만2천여 개의 평가 참여 기업 중 상위 4% 이내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지난 평가(B등급) 대비 2단계가 상승했다.
SK스퀘어는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주회사로서 스코프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 공개하고 외부 검증을 완료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스코프 3은 기업의 원자재 조달부터 물류, 제품 사용, 폐기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 탄소배출을 포함한 것이다.
또 내부탄소가격제를 경영 의사결정에 연계하고, 중장기 넷제로(Net Zero) 로드맵을 현실성과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한 점도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내부탄소가격제는 기업이 탄소 1톤당 가상의 가격을 내부적으로 설정해 투자, 경영 의사결정에 탄소배출 비용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지난해 10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도 기존 대비 상향된 '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돼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권위를 보유한 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연달아 최상위권의 등급을 획득하면서 SK스퀘어의 ESG 경영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앞으로도 꾸준히 △전사적 환경성과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운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책임 있는 ESG 경영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