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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에이피알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채널 및 지역 확장 성과 본격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1-12 0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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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화장품 기업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로 평가됐다.

새로운 판매 채널과 지역 확장이 진행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 "에이피알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채널 및 지역 확장 성과 본격화"
▲ 에이피알이 판매 채널 및 지역 확장에 힘입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됐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12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3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9일 에이피알 주가는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형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영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독일과 스페인에도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채널 진출을 마쳤다”며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아마존 공식 입점이 이뤄진 영국에서는 메디큐브의 판매지수(BSR)가 빠르게 상승해 현재 300점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에이피알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5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5.5%, 영업이익은 184.7% 증가하는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가 아마존 할인 행사 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뒀고 글로벌 뷰티 편집숍인 얼타뷰티에서의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시기적 특성으로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 비율이 다소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얼타뷰티에서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형 연구원은 “얼타뷰티 입점 이후 매출이 분기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메디큐브는 에이피알의 판매지수를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얼타뷰티 스킨케어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 얼타뷰티의 K뷰티 육성 전략, 빠른 매출 성장 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얼타뷰티에서의 매출은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60억 원, 영업이익 45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31.9%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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