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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윤병운 신년사, "모험자본으로 여는 새로운 10년 준비할 것"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1-02 1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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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모험자본 공급 의지를 드러냈다.

윤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현재 금융업의 근간이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우리는 ‘모험자본 투자의 선봉’에 서야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2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병운</a> 신년사, "모험자본으로 여는 새로운 10년 준비할 것"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에 3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종합투자계좌(IMA)의 인가 취득과 성공적 안착  △사업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 △AI 역량 내재화 등이다.

IMA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IMA는 탑티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 시장지위를 공고히 할 강력한 무기이자 핵심 인프라”라며 “모두 합심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총력을 다해 이루어 내자”고 당부했다.

아래는 윤 사장의 신년사 전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약과 열정을 상징하는 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2년여의 시간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결코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었으나,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자기자본 9조 원 이상의 탑티어 종합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 성과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우리 회사가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기초 체력을 갖추었음을 의미합니다. 

리테일, IB, 운용, WS 등 모든 부문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며, 그동안 닦아온 ‘원 컴퍼니(One Company)’의 기틀은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10년의 가장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결실을 가능하게 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현재 금융업의 근간은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는 겸허한 자세입니다. 

저는 올 한 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경영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IMA의 인가 취득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이후의 성공적인 안착까지 책임 있게 완수하는 것입니다. 

IMA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의 자금을 창의적인 투자로 연결하여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인가 완료까지 겸허한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는 전사 차원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험자본 투자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아울러, 상품 판매 프로세스부터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야 하며, 저 역시 그 선두에서 이 시스템이 우리 회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

둘째는, 핵심 사업부문의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각 부문이 독보적인 자기 강점을 선명하게 키우는 데 있습니다.

리테일 부문은 고객과 자산 기반(AUM)을 압도적으로 확대하여 고객 신뢰에 기반한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강화해 주시고, IB 부문은 Book 기반 솔루션으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여 어떤 시장 사이클에도 꺾이지 않는 견고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용사업부는 발행어음과 퇴직연금 운용 기능을 전략적으로 통합하여 자금 효율을 극대화하고, 대체자산과 해외 사모대출 등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넓혀 구조적 수익력을 완성하는 한편,  WS사업부 역시 새로운 기관고객 솔루션을 꾸준히 다양화해 나가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AI 역량을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로 내재화하는 것입니다.

이제 AI는 일하는 방식부터 의사결정 프로세스까지 사업 모델 전체를 혁신하는 엔진입니다. 
올해는 단순한 도입을 넘어 우리의 모든 프로세스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과감한 실행에 집중하겠습니다. 

다만, 금융회사의 본질인 보안과 고객 보호가 이 모든 혁신의 흔들리지 않는 전제가 되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NH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2026년은 NH투자증권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기로, 앞서 당부 드린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IMA는 탑티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 우리의 시장지위를 공고히 할 강력한 무기이자 핵심 인프라입니다. 모두 합심하여 막중한 책임감으로 총력을 다해 이루어 냅시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는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2026년 한 해도 서로를 존중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NH투자증권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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