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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작년 주가 70% 상승, 방시혁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에 올해 전망도 '맑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6-01-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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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여러 악재를 딛고 올해 반등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3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4년 말 종가와 비교해 70.6% 올랐다.
 
하이브 작년 주가 70% 상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1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시혁</a>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에 올해 전망도 '맑음'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강조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전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75.6%의 상승률을 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에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기업들이 시장을 이끈 덕분인데 이와 관련되지 않은 대부분 종목들은 코스피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하이브 주가의 연 70%대 상승률이 도드라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게임회사 등이 포함된 ‘KRX K콘텐츠 지수’는 지난해 상승률 20.2%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에서 연간 70%대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회사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등 단 2곳 뿐이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올해 성과를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 20곳의 하이브 목표주가 평균은 40만1750원이다. 지난해 종가와 비교해 21.7%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증권사 대다수가 하이브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이브가 2025년 3분기 영업손실 422억 원을 발표한 뒤에도 오히려 목표주가를 높인 증권사가 나왔다. 하이브는 당시 신인 투자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3분기에 집중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화 아티스트 데뷔가 집중될 2026년 초까지 초기 비용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이는 결국 잠재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도 “새해 방탄소년단(BTS)의 투어가 시작되고 북미팬덤 확장력도 높다”며 목표주가로 43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이 추진하는 핵심 성장 전략인 멀티 홈·멀티 장르 효과가 숫자로 구현될 것이란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

이 전략은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현지 음악 시장에서 주도적 사업자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K팝의 사업 모델을 다른 음악 장르에 적용하고 수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방시혁 의장의 지론을 적용한 것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르티스는 국내와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캣츠아이는 꾸준한 빌보드 핫100 차트인과 함께 그래미어워즈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현지 시장에 제대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며 “일본에선 앤팀(&TEAM)과 Aoen(아오엔)의 성장세가 매섭고 북미에서 추가될 4인조 걸그룹과 라틴아메리카의 산토스 브라보스 등의 현지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5천 원에서 41만 원으로 올렸다.

하이브 사업에 부정적이었던 요소가 차례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최근 한일령으로 일본 아티스트들의 중국 내 공연 이 취소되고 있는 점은 (K팝에) 반사 수혜로 작용한다”며 “BTS, 세븐틴, 보이넥스트도어 등 중국 내 대형 공연이 담보되는 아티스트가 풍부한 하이브에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1년 넘게 이어진 뉴진스 사태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메리츠증권은 뉴진스 멤버의 복귀 소식에 메리츠증권은 “2027년부터 최소 200억~30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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