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BQ 카자흐스탄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 중앙아시아 첫 진출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2-29 11:4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BQ가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29일 카자흐스탄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BBQ 카자흐스탄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 중앙아시아 첫 진출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오른쪽 2번째)과 다리야 푸쉬키나 레스토파크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너시스BBQ >

카자흐스탄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레스토파크 그룹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외식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러시아 등 국가의 요리를 선보이는 여러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식 슈하스코를 중심으로 라이브쇼와 식사를 결합한 복합 외식 모델을 선보인다.

BBQ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최대 도시 알마티와 수도 아스타나를 중심으로 외식과 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공존하는 소비 환경을 갖추고 있어 K푸드에 대한 잠재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BBQ는 앞으로 아스타나와 알마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거점 매장을 선보인 뒤 현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BBQ QSR(패스트푸드점) 유형 매장을 도입하고 쇼핑몰과 핵심 소비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서 거점 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접 국가로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이번 카자흐스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초기 파트너 발굴부터 코트라의 시장 정보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BBQ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BBQ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국가”라며 “현지 외식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레스토파크와 협력으로 K치킨과 K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BBQ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원 이하로 축소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스퀘어로 이동,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오늘의 주목주]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한화에어로 주가 9%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대 강세 마감 4120선, 환율은 1430원 아래로
[29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실력에는 여야가 없다"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 선거사무국 조기 개소, 강호동 "신뢰받는 농협 되겠다"
양종희 KB금융 키맨 인사도 '안정', 김성현-이재근-이창권 체제로 성과 속도전
삼성전자 360조 투자해 용인 국가산단에 시스템반도체 포함 공장 6기 건설
이재명, 이혜훈 발탁 논란에 "내란 옹호 발언 소명하고 국민 검증 받아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