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2-29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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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배송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내년 1월부터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통일한다고 29일 밝혔다.
▲ CU가 택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송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한다. < BGF리테일 >
CU에 따르면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최대 3영업일로 단축된다.
현재 CU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택배 서비스는 ‘일반택배’, ‘반값택배’ 외에도 요청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택배’, 24시간 내 초고속 배송이 가능한 ‘내일보장택배’가 있다.
내일보장택배는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을 다음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내년 1월부터 내일보장택배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내일보장택배 서비스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운영됐으나 인천과 경기 수도권까지 지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각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플랫폼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