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12-29 08:50:4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배송에 이어 교환까지 ‘오늘도착’하는 온디맨드(즉시 제공) 물류를 구현했다.
CJ온스타일은 2026년 1월부터 당일 교환 서비스 ‘바로교환’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로교환’은 고객이 상품 교환을 요청한 당일에 새 상품 교환 배송과 반품 회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 CJ온스타일이 '바로교환' 서비스를 도입한다. < CJ온스타일 >
기존 유통업계가 반품 상품을 먼저 회수ᐧ검수한 뒤 새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평균 2일 이상 소요됐던 교환 절차를 생략한 것이다. 교환 접수 즉시 출고하는 방식으로 교환 소요 시간을 당일로 단축했다.
서비스는 CJ온스타일 물류센터에서 직접 보유한 25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색상과 사이즈, 디자인 등 교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패션 상품이 약 70%를 차지한다. ‘바로교환’ 가능 여부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바로교환’ 도입과 함께 ‘오늘도착’ 서비스 권역도 서울에서 수원·이천·파주·김포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배송은 물론 교환과 반품까지 당일에 완료하는 온디맨드 물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며 “속도를 넘어 고객 쇼핑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물류 경쟁력으로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커머스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