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약품 주가 장중 16%대 상승, 당뇨병 신약·탈모약 건강보험 기대감 반영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12-24 11:3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약품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약품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6760원보다 16.86%(1140원) 오른 7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약품 주가 장중 16%대 상승, 당뇨병 신약·탈모약 건강보험 기대감 반영
▲ 24일 오전 장중 현대약품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상한가인 878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현대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현대약품은 최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임상 2a상 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상 결과 투여 12주 후 당화혈색소는 위약군 대비 각각 0.73%포인트, 0.8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대상 포함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면서 “건강보험 대상되면 약값이 내려갈 수 있으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현대약품은 다모다트, 미노페시아, 마이녹실 등의 탈모치료제를 제조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리베이트 꼬리표 떼고 과징금 감경까지, 제약사들 공정거래 평가에 목맨다
KT 사장 후보 박윤영 '인수위TF' 시동, 외부인사 정리·AI 협력 재검토로 '김영섭..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네, 유럽도 산타는 '비옷' 입고 찾아온다
[2025결산/보험] 생손보사 모두 본업 고전, 핵심어로 떠오른 '자산운용' '시니어'..
이재명 취임 후 첫 크리스마스 눈길, 역대 대통령들의 성탄절 살펴보니
카드사 연말연시 풍성한 혜택 준비 완료, 스키장 할인부터 용돈받기 행사까지
"해외로 못 나가도 괜찮아", 연말 분위기 지역 축제로 알차게 챙겨볼까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첫해 도시정비 역대 최고, 2년차에 자체사업으로 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