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 20%까지 상향,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연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12-23 14:1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제고를 위해 규제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을 열고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 20%까지 상향,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연장"
▲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규제를 강화한다. <연합뉴스>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금융당국은 PF 대출 시 ‘PF 사업비 대비 자기자본비율(20%)’를 기준으로 위험가중치와 충당금 등을 차등화한다.

이에 더해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새마을금고 등 업권에는 PF 대출 시 사업비 대비 자기자본비율 20%를 기준으로 대출 취급 여부를 판단한다.

업권별로 거액 신용한도 규제와 부동산 및 PF 대출한도 규제도 도입한다. 

이번 제도개선안은 1년의 준비기간을 가진 뒤 2027년부터 시행된다. 

당국은 시장 영향 등을 고려해 바뀐 규제 방안을 신규 취급분부터 적용한다. 건전성·충당금 규제와 대출제한 규제 기준이 되는 자기자본비율은 2027년 5%로 시작해 10%, 15%, 20%까지 4년에 걸쳐 상향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2025년 하반기 종료되는 10건의 PF 관련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조치 가운데 9건의 기한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한다. 

연장 조치에는 ‘자금 공급, 재구조화·정리 관련 임직원 면책’ ‘신규자금 공급시 자산건전성 별도 분류 허용’ 등이 포함된다.

상호금융업권에 적용한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 완화’는 정상화한다.

2025년 9월 말 기준 금융권 PF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은 177조9천억 원이다. 6월 말 186조6천억 원보다 8조7천억 원 줄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은 18조2천억 원이다. 전체 PF 익스포져의 10.2% 수준이다.

2025년 9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24%다. 6월 말 4.39%보다 0.15%포인트 낮아졌다.

정부는 “부실 PF 규모 감소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경영진 면담, 부실감축 계획 이행점검 등을 실시하겠다”며 “부실 PF 사업장에 대해 상시적 정리·재구조화를 추진해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KB금융 시총 61조 돌파하며 PBR 1배 달성, '밸류업 계획' 1년3개월만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실적 낸 NH농협금융 이찬우, '생산적 금융' 고삐 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