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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 '럭셔리 패션관' 개장, "고급 패션 수요 반영해 재단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2-22 0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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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인천점에서 경기 서부권 최대의 ‘럭셔리 패션관’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19일 인천점 2층에 국내외 인기 ‘럭셔리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브랜드 59개를 총망라한 럭셔리 패션관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럭셔리 패션관' 개장, "고급 패션 수요 반영해 재단장"
▲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2층에 '럭셔리 패션관'을 열었다.

럭셔리 패션관은 기존 패션관을 재단장한 것으로 올해 인천점에서 진행된 재단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면적만 9240㎡ 규모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재단장은 인천 상권의 확대되는 ‘고급 패션 수요’를 반영했다. 2024년 인천점의 ‘럭셔리 디자이너’ 상품군의 신장율은 20%대에 이른다.

인천점 우수 고객 매출 신장률도 2022년부터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층과 2층에 분산되어 있던 럭셔리 패션 관련 매장들을 2층에 한데 모아 상품력을 집중하는 공간 혁신을 시도했다. 층 전체의 분위기도 고급화했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패션관의 핵심 경쟁력으로 ‘럭셔리 디자이너 존’의 신설과 ‘글로벌 컨템포러리’ 확대를 꼽았다.

2층의 절반 규모를 차지하는 ‘럭셔리 디자이너 존’에 위치한 매장 18곳 가운데 40%가량이 새로운 브랜드다. 이태리 모던 럭셔리 웨어 ‘파비아나 필리피’를 비롯해 린드버그, 까르띠에 안경 등 해외 럭셔리 아이웨어를 취급하는 ‘금강안경’은 인천 상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골든구스는 인천 지역 최대인 231㎡(70평) 규모 플래그십 매장으로 확장하며 국내 최초로 매장 내 키즈 라운지도 갖췄다.

‘컨템포러리 존’에는 전 세계로 도약한 글로벌 ‘K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인천 지역 1호 매장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송지오 파리’와 ‘우영미 ’ 매장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톰그레이하운드’, ‘위크앤드막스마라’ 등을 포함해 총 23개의 글로벌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패션관 개장을 기념해 ‘프리미엄 팝업’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기프팅 스튜디오 콘셉트를 적용한 ‘더콘란샵’ 팝업을 19일부터 4개월 동안 운영한다. 팝업에서는 소형 프리미엄 기프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스위스의 프리미엄 모듈 가구 브랜드인 ‘USM’과 디자인 조명들도 만나볼 수 있다.

25일까지 상품군별 구매금액에 따라 7~10% 상당의 상품권 사은도 진행한다.

인천점은 2026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추가 재단장에 속도를 낸다. 내년 상반기에는 1층에 럭셔리 부티크, 하이엔드 주얼리를 갖춘 ‘럭셔리 전문관’을 열기로 했으며 젊은 고객 확대를 위한 상품군 보강에도 나서기로 했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인천 지역의 압도적인 쇼핑 랜드마크로 인천을 넘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점포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은 ‘럭셔리 롯데타운 인천’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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