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결제 한 번에 되는 '플러그앤차지' 1500곳으로 확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2-18 09:4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플러그앤차지(PnC)’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결제 한 번에 되는 '플러그앤차지' 1500곳으로 확대
▲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플러그앤차지(PnC)’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현대차그룹>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과 달리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이용자가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12개 사와 협업해 현재 그룹의 초고속 충전브랜드 E-피트 충전소 64곳에서 제공하는 PnC를 더 많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6년 1분기 안에 급속 충전소 수 1위 사업자 채비,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협업해 기존 양사가 보유한 충전소에 PnC 기술을 적용, PnC 사용 가능 충전소를 1500곳 이상으로 늘린다. 이후 나머지 10개 사와도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한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 통신 규격과 결제 체계 등을 검증해 완속 충전기에서도 PnC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PnC 서비스 확대는 편리한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충전 인프라 혁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