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2-18 08: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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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가 올해 연간 거래액 47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신사스탠다드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1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브랜드 누적 거래액이 4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1월 리뉴얼 개장한 무신사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매장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모습. <무신사>
특히 오프라인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인천, 울산, 충청, 대전 등에 신규 매장 14개를 개장했다.
18일 기준 무신사스탠다드의 국내 매장 수는 33개이며 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8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50만 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내년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매달 2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개장해 고객 접점을 전국 단위로 넓히기로 했다.
다양한 히트 상품과 스테디셀러도 고르게 성과를 내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누적 상품 판매량 1300만 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누적 상품 후기도 130만 건을 넘어섰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무신사스탠다드가 고객을 만족시키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오프라인 접점을 적극 확대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