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북유럽 지역에 '허브앤스포크' 전략 도입해 기항지 축소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2-15 15: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은 내년 4월부터 아시아와 북유럽을 오가는 노선 가운데 ‘FE3’, ‘FE4’ 등 서비스에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HMM과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양밍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2026년 4월부터 시행할 신규 서비스 운영안을 이날 발표했다. 
 
HMM, 북유럽 지역에 '허브앤스포크' 전략 도입해 기항지 축소
▲ HMM과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 대만 양밍으로 구성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2026년 4월부터 북유럽 지역 기항지를 줄이는 신규 노선 운영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HMM의 알헤시라스호. < HMM >

북유럽, 지중해, 북비, 아시아, 중동 등 주요 항로를 포함하는 이번 운영안에서 북유럽 지역 항로에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적용키로 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북유럽 항로에서 기존 다수의 항만에 직접 기항(다이렉트 콜)하던 방식에서 물동량이 많은 핵심 거점 항만(허브) 위주로 기항지를 편성하고, 거점 항만과 인근 항만에 지선망을 구축키로 했다. 

FE3 서비스는 중국과 유럽 핵심 허브 항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항지를 기존 11개에서 8개로 축소한다.

FE4 서비스는 부산과 북유럽 주요 항만을 직행하는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기항지를 기존 13개에서 5개로 축소한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허브 항만에서 제외된 대만 가오슝, 중국 샤먼항에 새로운 피더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새 피더 컨테이너 선은 부산을 환적항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FE1 서비스를 개편해 기존 기항지를 연결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현정은 모친상,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향년 97세 별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 젖병세척기, 미세플라스틱은 검출 안돼"
이재명 대통령 성탄 메시지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뉴욕증시 3대 지수 '산타랠리' 기대감에 모두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승인,영국 전기차 보조금 첫 혜택 받아
엔비디아 29조 통 큰 '배팅', AI칩 설계업체 '그록' 기술과 핵심인력 흡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