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2-1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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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일본 대표 멤버십과 결제 및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5일 폰타 포인트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론칭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CU가 폰타 포인트와 제휴를 체결하고 결제 및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 < BGF리테일 >
폰타 포인트는 글로벌 편의점 체인 로손 등 30만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 대표 멤버십 서비스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폰타 포인트 운영사인 로열티 마케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달부터 폰타 포인트 결제 및 적립 서비스를 개시한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고 CU 매장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전국 1만8천여 개의 CU 매장에서 폰타 포인트 앱을 통해 결제 금액 2천 원당 1P(1P=10원)가 적립된다. 기존 보유 포인트는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고객들은 일본 관광 시 30만여 곳의 폰타 제휴 매장에서 포켓CU 앱을 통해 폰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제휴처별로 100엔 혹은 200엔당 1P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CU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CU 매장을 방문해 폰타 포인트를 사용한 일본 고객들에게 첫 결제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적용 매장 방문 시 폰타 포인트로 결제하면점포당 20P가 적립된다. 대상 점포는 명동역점, 올림픽광장점, 홍대상상점, AK&홍대점 등 7곳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외국인의 관광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무인 환전 키오스크,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 등에 이어 해외 멤버십 제휴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