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헬스케어, 덱스콤과 '연속혈당측정기'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2-12 17:2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헬스케어가 국내에서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독점 공급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혈당 바이오센싱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덱스콤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덱스콤과 '연속혈당측정기'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 카카오헬스케어가 덱스콤과 국내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덱스콤(왼쪽)과 카카오헬스케어 관련 이미지. <카카오헬스케어>

두 회사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실시간 혈당관리를 통해 사용자 건강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 내 덱스콤 제품의 단독 공급사 지위를 확보해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포트폴리오의 국내 유통, 시장 운영, 사용자 기반 확대 등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1년 반 동안 진행된 두 회사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덱스콤은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 및 사업 역량, 디지털 인프라, 연속혈당측정기의 전국 보급 확대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플랫폼과 덱스콤의 혈당 바이오센싱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단순 혈당 모니터링을 넘어 운동, 식사, 수면,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 데이터와 혈당 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1년 반 동안 덱스콤과 협업하며 보다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차바이오그룹의 차케어스, 차AI헬스케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병원 대상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