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부통령이 주최하는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미국 J.D.밴스 부통령이 주최하는 성탄절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밴스 부통령이 설립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인사들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밴스 부통령과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2019년 공동 창립한 정치 후원 단체다. 2024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를 전폭적으로 후원했다.
정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 회장을 맡고 있으며,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정식 출범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신세계그룹의 성장과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되는 방향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