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LH와 전력망 구축 협력 강화, 빅테이터로 전력 수요 예측 정확도 높여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2-05 13:2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산단 개발지구에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정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전 LH와 전력망 구축 협력 강화, 빅테이터로 전력 수요 예측 정확도 높여
▲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부사장(오른쪽)과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도시본부장(왼쪽)이 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정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개발지구 전력망 구축은 정부가 신도시나 산업단지를 지정한 뒤 한전과 LH가 해당 지역 전력수요를 사전에 분석해 변전소 신설 필요성과 전력망 구축 규모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수도권 공공택지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구축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이행할 목적에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개발지구 전력수요 예측 고도화 △사업관리 효율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은 최근 전국의 전력사용량과 부하 트렌드를 빅테이터로 분석해 신규 개발지구 전력수요 예측 정확도를 크게 높여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합리적 국가 전력망 건설계획 수립에는 정확한 전력수요 예측이 필수”라며 “이번 협력이 공공 개발지구의 안정적 전력망 구축으로 이어져 국민 생활 편익 향상과 국가 정책 이행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