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가 한국 재생에너지 전환 프레임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상단 이미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ESG 싱크탱크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4일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영국 클라이밋그룹과 함께 롯데호텔 서울에서 9일에 '한국 재생에너지 전환 프레임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RE100 참여기업, 정책 입안자, 시민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한국 재생에너지 현황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의 주요 흐름을 살펴보고 2035 NDC와 재생에너지 국가 목표 간의 정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과제를 모색한다.
행사는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와 올리 윌슨 클라이밋그룹 RE100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위해 참석한다.
주제 발표는 임국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과 과장, 임정민 부경대학교 교수, 진태영 전북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를 좌장으로 발제자들과 김주만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한국지사장, 최규종 대한상공회의소 그린에너지지원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 제도 개선 방안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관계자는 "본 행사는 기업,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 에너지 전환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한다"며 "한국 재생에너지의 지형도 가늠해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