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투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임상 1상 계획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인투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ITC-6146RO’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 ▲ 인투셀(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TC-6146RO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과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에서 발현되는 B7-H3를 타겟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 환자 최대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1상에서는 ITC-6146RO를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초기 항종양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인투셀 관계자는 “미국 FDA에 이어 식약처 승인까지 받아 국내·외에서 모두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로도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신규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