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그룹이 한국 지사장으로 이현경 전 겔랑코리아 매니징디렉터를 선임했다.
불가리코리아는 이 전 매니징디렉터가 불가리코리아 지사장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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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코리아 새 지사장에 이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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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 불가리코리아 지사장. |
이 지사장은 1994년부터 10년 이상 로레알그룹에서 근무하며 한국비오템 마케팅디렉터를 시작으로 프랑스 본사 로레알파리의 일본프로젝트 매니저, 아시아 총괄 마케팅디렉터를 역임했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의 브랜드디렉터와 부루벨코리아의 화장품부문의 매니징디렉터를 지냈고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세계 최대 럭셔리그룹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향수 및 화장품부문 자회사인 겔랑 한국지사에서 매니징디렉터를 맡았다.
불가리그룹은 “이 지사장은 한국과 아시아 명품시장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영업·마케팅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며 “LVMH의 직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전략상 주요시장인 한국지사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한국 명품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불가리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