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N클라우드 'AES 글로벌 어워드 금상' 수상, 아시아 교육시장 협력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11-18 10:0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클라우드 'AES 글로벌 어워드 금상' 수상, 아시아 교육시장 협력 확대
▲ (왼쪽부터) 키시다토루 AES 이사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17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N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NHN클라우드는 아시아 주요국의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17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AES 글로벌 어워드는 기술 혁신과 완성도, 학습 효과,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상식으로, 올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국 58개 기업이 참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이러닝 인공지능(AI) 학습 솔루션의 기술 혁신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성, 국제 확산 가능성 등을 높게 인정받아 ‘골드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NHN클라우드의 AI 교육 솔루션이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력과 적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가 제공하고 있는 AI 기반 통합 이러닝 솔루션은 학습자 참여도 향상과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학습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탈률, 체류시간, 성취도 등을 정량화해 학습 효과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학습자의 관심사와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콘텐츠 생성 솔루션으로 PPT나 문서 기반 강의자료·퀴즈·자막 등을 자동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은 실시간 질의응답과 학습 보조역할을 지원하는 개인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자 관점에서는 FAQ 자동응답, 진도 관리, 피드백 자동화 등 AI 기반 운영 지원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학습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AES 의장사이자 일본의 이러닝 기업 네트러닝의 교육 서비스에도 도입된다. 두 회사는 교육용 AI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통해 일본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가속화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AES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발판 삼아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AI 에듀테크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의 교육 환경에 맞는 기술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교육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적용 가능한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교육의 본질에 AI를 접목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장하려는 NHN클라우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공 영역에서 AI 활용을 더욱 확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건강한 AI생태계 구축과 아시아 교육 시장의 연결과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JW생명과학 수액제 부문 절대강자,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에 엔비디아 실적이 '나침반', 증시에 영향 더 커진다
KT 이사후보추천위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마감, 총 33명 후보 접수
이재명 공약 '지역의사제' 도입 논의 첫발 뗐다, '의정갈등' 불씨 될 가능성
[컴퍼니 백브리핑] '빅쇼트' 주인공이 불러온 GPU 감가상각 논란
플랜1.5 "산업계 배출권 5조원 구매 부담은 과장, 감축 책임 회피하려 선동"
삼성전자 D램값 최대 60% 인상, 전영현 HBM 생산 '속도 조절' 메모리 수익성에 무게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237만 유로 추가 투자, 현지 정부도 지원 
[2026 후계자 포커스③] 롯데그룹 사업군 넘나드는 신유열, 신동빈 승계수업 가속화에..
비트코인 시장에 '가상화폐 겨울' 리스크 뚜렷해져, 투자자 공포심리 고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