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유진투자 "쿠콘 페이먼트 부문 지속 성장 , 4분기 신규 서비스 출시"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11-18 09:0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데이터플랫폼업체 쿠콘이 수익성 개선과 신규 서비스 출시 등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쿠콘은 4분기 데이터 및 페이먼트 부문의 신규 서비스 출시 등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 "쿠콘 페이먼트 부문 지속 성장 , 4분기 신규 서비스 출시"
▲ 쿠콘이 4분기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쿠콘 주가는 3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콘은 3분기 매출 173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6.3% 늘어난 것이다.

박 연구원은 “매출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지속 개선됐다”며 “데이터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는데 페이먼트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성장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양호했던 데이터 부문의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페이먼트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봤다. 

데이터 부문의 매출 감소는 주로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대출비교 서비스 사업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파악됐다.

페이먼트 부문은 간편결제 및 ATM 입출금 서비스(COATM) 거래량 증대와 지역화폐 지원 확대에 따른 연계 서비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예정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194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쿠콘은 데이터 부문의 성장을 위해 증권사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상품을 확대하고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를 넓혀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페이먼트 부문에서는 글로벌 페이 플랫폼 제휴를 확대하고 레그테크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한국 경제에 부동산과 AI '버블' 리스크, "추가 금리 인하는 실수" 외신 논평
효성중공업 미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고위공직자·국회의원 48.2%는 '다주택자', 서울 강남구청장 42채 보유
메리츠증권 "SMR 추진 'K핵잠' 건조, 한국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퍼진다,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이사회·노조의 '경영권 침해' 의심 행보를 부정적으로만 볼..
민주당 김병기 기업투자에 화답, "기업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규제체계 새롭게 설계"
IBK투자 "CJ프레시웨이 수주 경쟁력 확대, 대형 사업자에게 유리한 시장"
NH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 법인 설립으로 매출처 다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