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유진투자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강력매수, 내년 영업이익률 10% 전망"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11-18 08: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 투자의견이 강력 매수(STRONG BUY)로 신규 제시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를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성의 자체사업을 통해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강력매수, 내년 영업이익률 10% 전망"
▲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제시했다.

지난 17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은 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도 자체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사업지의 착공으로 중장기 매출 및 이익 규모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4조4586억 원, 영업이익 450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54.1% 증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내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10.1%로 올해 전망치보다 3.1%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올해 1~3분기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GPM)이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원 아이파크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올해 공사비 1조1천억 원 규모의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주택사업(운정 아이파크 시티) 등 다른 대형 현장도 착공에 돌입했고 내년에도 1조 원 안팎의 주요 현장의 공사 시작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류 연구원은 “과거 광주에서 발생한 사고 2건과 관련 영업정치 처분 및 이에 따른 법적 다툼으로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1860억 원, 영업이익 29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8.4%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한국 경제에 부동산과 AI '버블' 리스크, "추가 금리 인하는 실수" 외신 논평
효성중공업 미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고위공직자·국회의원 48.2%는 '다주택자', 서울 강남구청장 42채 보유
메리츠증권 "SMR 추진 'K핵잠' 건조, 한국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퍼진다,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이사회·노조의 '경영권 침해' 의심 행보를 부정적으로만 볼..
민주당 김병기 기업투자에 화답, "기업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규제체계 새롭게 설계"
IBK투자 "CJ프레시웨이 수주 경쟁력 확대, 대형 사업자에게 유리한 시장"
NH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 법인 설립으로 매출처 다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