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11-17 0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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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넵튠은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팬텀이 싱가포르 게임 제작사 ‘하비’와 신작 ‘운수좋은날’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 시리즈, ‘탕탕특공대’, ‘카피바라 고!’ 등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억 건을 기록한 글로벌 흥행작을 다수 선보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다. 팬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비와 ‘펭귄의섬’, ‘소울즈’에 이어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 넵튠은 17일 모바일 게임 자회사 팬텀이 하비와 운수좋은날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팬텀의 신작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은 ‘운’과 선택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에게 매 판마다 색다른 조합과 변수로 인한 긴장감과 이에 따른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팬텀은 하비의 지원을 통해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운수좋은날’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이용자 재방문율과 다운로드 전환율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충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선다.
팬텀 관계자는 “운수좋은날은 팬텀 특유의 감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IP를 꾸준히 선보이며 팬텀만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