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수입물가지수 1.9% 올라, 고환율에 9개월만 최대 폭 상승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11-14 08:5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수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 탓에 크게 올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0월 수입물가지수는 138.17(2020년 기준=100)로 나타났다. 9월과 비교해 1.9% 상승했다.
 
10월 수입물가지수 1.9% 올라, 고환율에 9개월만 최대 폭 상승
▲ 수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에 9개월 만 최대 폭 상승했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뒤 7월 반등했다. 이후 넉 달째 오르고 있다. 10월 상승폭은 올해 1월(2.2%) 뒤 가장 크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물가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10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23.36원으로 집계됐다. 9월 1391.83원과 비교해 2.3% 올랐다.

반면 두바이유 가격은 10월 월평균 배럴당 65.00달러로 나타났다. 9월 70.01달러보다 7.2% 떨어졌다.

10월 수출물가지수는 134.72로 9월보다 4.1%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도 4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7월 상승 전환했다.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상승폭은 2024년 4월(4.4%) 뒤 최대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0.5%)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AI 전담 조직 'AIX 추진실' 신설, 김형관 대표 직속체제로 개편
D램·낸드 공급 부족 '패닉바잉' 국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에 투자 올인
기아, 세계 첫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 준공, 연 10만대 생산
'셧다운 해제에도' 뉴욕증시 M7 급락, 테슬라 6%대 하락
키움증권 "삼성생명 목표주가 상향, 안정적 실적에 정책 수혜 기대감도 유효"
하나증권 "고리 2호기 수명 연장에 원전주 기대감, 우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주목"
유진투자 "씨어스테크놀로지 올해 연간 흑자전환 예상, 26년 해외 사업 본격화"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900~4250 예상, 자본시장 개선 정책 수혜주 주목"
10월 수입물가지수 1.9% 올라, 고환율에 9개월만 최대 폭 상승
신한투자 "파라다이스 목표주가 하향,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