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전, 충전기 1대로 여러 전기차 동시 충방전시스템 개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2-02 17:3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충전기 1대로 전기차 여러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전력은 2일 하나의 충전기로 다수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고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기존 전력망에 보낼 수 있는 전기차 동시 충방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전, 충전기 1대로 여러 전기차 동시 충방전시스템 개발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이 개발한 전기차 동시 충방전시스템은 1대의 충전기에 여러 개의 충전케이블을 연결하고 각 주차공간마다 소켓을 설치해 한번에 여러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1대의 충전기에 1대의 전기차만 충전할 수 있는 기존 충전기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다. 동시 충방전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고가의 충전기 수를 줄이고 전기차 전용주차공간의 면적을 줄여 전기차 주차장의 구축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와 충방전시스템에 탑재된 통신기능을 통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전송하는 V2G(Vehicle to Grid)기술도 적용해 전력망에서 전력이 부족할 경우 전기차에서 전기를 다시 역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전력망의 전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대전의 전력연구원에 전기차 동시 충방전시스템을 우선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전력연구원 주차장에 충방전시스템 1대와 소켓 18개를 설치해 전기차를 주차장 안 어느 곳에 주차하더라도 근처의 충전 소켓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성능을 검증한 뒤 전기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단지와 공용주차장, 대형쇼핑센터 주차장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충방전시스템과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건물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출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글로벌표준의 전기차 충전기용 운영체제(OS)를 개발해 다양한 서비스의 어플리케이션을 충전기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충전기를 통해 차량상태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