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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 밑돌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2-02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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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전실업,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 밑돌아  
▲ 박용철 호전실업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과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글로벌 스포츠웨어 OEM제조업체인 호전실업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전실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호전실업은 스포츠팀복과 기능성 야외활동(아웃도어)의류 제작업체다. 

호전실업 주가는 2일 시초가보다 250원(-1.02%) 내린 2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3% 낮다.

호전실업 주가는 공모가인 2만5천 원보다 약간 낮은 시초가 2만4500 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주가가 공모가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1시55분 이후에는 줄곧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수출업체를 놓고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영향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고 물품 대금을 원화로 환전할 때도 불리하기 때문이다.

호전실업은 1985년 박용철 대표가 설립한 의류회사로 스포츠팀복과 야외활동(아웃도어) 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제작해 공급한다. 바늘과 실이 필요없는 ‘고주파 접합기술’ 등 제조부문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팀복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호전실업은 1993년 리복(Reebok)을 시작으로 나이키(NIKE)와 언더아머(Under Armour), 아디다스(Adidas), 더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등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2015년 매출 2891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2016년에는 3분기까지 매출 2272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을 거뒀다.

호전실업은 교복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려고 2016년에 학생복 브랜드 ‘쎈텐’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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