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우건설의 '파로 써밋 49' 조감도.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에 재단장한 최상급 브랜드를 적용한다.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에 재단장한 최상급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49층, 7개동, 703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702억 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 새로운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최상급 주거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를 의미하고 ‘49’는 최고 층수를 가리킨다.
대우건설은 단치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한다. 또한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보다 117세대 더 확보해 많은 세대가 조망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 롯본기힐스와 미국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건축설계 그룹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라며 “그동안 쌓은 정비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