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뉴욕증시 애플·아마존 호실적에 기술주 중심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1-02 11:2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75포인트(0.09%) 오른 4만7562.87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애플·아마존 호실적에 기술주 중심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86포인트(0.26%) 오른 6840.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3724포인트(0.61%) 상승한 2만3724.96에 장을 마쳤다.

애플과 아마존 등 테크기업이 호실적을 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뉴욕증시는 전날 하락분을 회복했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801억6900만 달러(약 257조7678억 원), 순이익은 38% 늘어난 211억8700만 달러(약 30조312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핵심 인프라 부문에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도 3분기 매출로 1024억6600만 달러(약146조5981억 원), 순이익 274억6600만 달러(약 39조2956억 원)를 내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8%, 86%씩 올랐다.

다만 중화권 매출이 3.6% 저하된 부분이 부각되며 장 중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다 마감 직적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7%(0.41달러) 상승한 배럴당 60.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2%(0.40달러) 높아진 배럴당 64.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가 12월 정례 회의에서 증산 규모를 소폭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CNBC 보도에 따르면 8개의 OPEC+ 회원국은 12월 증산 목표를 하루 13만7천 배럴 늘리는 데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증산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