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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펄어비스 실적 예측 가능성 낮아져, 신작 출시 수차례 지연"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10-27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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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7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신한투자 "펄어비스 실적 예측 가능성 낮아져, 신작 출시 수차례 지연"
▲ 신한투자증권은 펄어비스 목표주가로 4만1천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펄어비스 로고.

강석오 연구원은 “붉은 사막의 흥행 가능성과 펄어비스가 초대형작을 개발 가능한 국내 소수 기업임은 인정하지만 수 차례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적 예측 가능성이 낮아졌다 ”며 “향후 ‘도깨비’, ‘플랜8’ 등 개발 중인 신작들의 출시와 현금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붉은 사막에 높은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신작 붉은 사막의 출시 일정을 내년 3월로 확정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신작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완만한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며 “기대감은 충분하겠지만 그 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05억 원, 영업적자 138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 늘고 영업적자는 이어지는 것이다. 

그는 “7월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유저 행사 하이델 연회 등 업데이트와 행사가 있었고 9월에는 도쿄 게임쇼에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며 “전분기 대비 마케팅비가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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