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B2C 온라인 유통채널 연평균 27% 증가, 채녈 다변화 성과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0-24 11:3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의 온라인 상품 유통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4일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온라인 유통사업이 최근 3년 동안 1~3분기 누적 매출 기준 연평균 27% 성장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B2C 온라인 유통채널 연평균 27% 증가, 채녈 다변화 성과
▲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상품 유통을 확대한다. <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3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츠웰, 아이누리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독점 유통 상품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품질을 고루 갖춘 상품을 선보인 노력이 주효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온라인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 이래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온라인 채널 약 20개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B2B(기업 사이 거래)와 B2C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유통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B2B 영역에서는 외식업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유통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플랫폼에서 유통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연내에는 자체 플랫폼 ‘프레시엔’ 공식 출시도 앞두고 있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를 위한 주문·결제·배송 통합 관리형 플랫폼으로 거래 효율과 고객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에서는 채널과 고객 유형에 따라 품목과 수요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냉동과일과 냉동새우, 어린이 간식류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외식업자 대상 플랫폼에서는 피자치즈와 닭다리살 등 조리용 식자재 수요가 늘고 있다. 독점 유통하는 상품들은 B2C와 B2B 채널 전반에서 고른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다채널 기반 유통 확대와 동시에 온라인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유형별 상품 추천 시스템 등 맞춤형 거래 환경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고객별 선호 상품과 업종별 주문 유형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구매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스토어와 프레시엔을 채널 다각화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식자재 유통 전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식자재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까사 '자주' 품어 적자에 적자 엎어, 김홍극 업황 악화까지 반등 묘수 찾을까
고법, 고려아연 '주총 결의 효력정지' '사외이사 직무정지' 등 가처분 취소
미래에셋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전 매수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
우리금융 동양ᐧABL 날개 달고 분기 순이익 1조 돌파, 임종룡 연임 힘 실리나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화려한 실적, 호실적에도 부담 요인 상존"
SK플래닛, SK스퀘어와 11번가 재무적투자자로부터 11번가 100% 지분 인수
HD현대일렉·LS일렉·효성중공업 전력기기 3사 실적 고공행진, 설비투자 확대로 장기 호..
[KSOI]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세제개편 찬성 48.0% vs 반대 39.1%
비트코인 1억6853만 원대, 비자 CEO "결제 지원 스테이블코인 늘릴 것"
KT 김영섭 "11월 초 차기 사장 선임 절차 시작, 합당한 책임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