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기타

전세대출 고소득층 쏠림 현상 심화, 이용자 절반 이상이 소득 상위 30%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0-22 16:3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세대출금의 65% 가량은 고소득층이 빌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공받은 소득수준별 전세대출 비중 조사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세대출금 잔액의 65.2%는 소득 상위 30%가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 고소득층 쏠림 현상 심화, 이용자 절반 이상이 소득 상위 30%
▲ 소득 상위 30%가 6월말 기준 전세대출금 잔액의 65.2%를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6월말에는 올해 6월말보다 3.6%포인트 낮은 61.6%에 그쳤다.

중·저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이 같은 기간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소득 상위 30~70% 중소득층 잔액 비중은 6월말 27.2%로 2021년 6월말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비중도 6월 7.6%로 2021년 6월말보다 1.4%포인트 줄었다.

고소득층은 이용자수 기준으로도 전세대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주수를 기준으로 보면 고소득층 비중은 6월말 54.6%로 2021년 6월말보다 4.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비중은 전세대출을 받은 차주 가운데 9.9%로 같은 기간 2.3%포인트 감소했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양자컴퓨터 지원에 '반도체법' 자금도 활용 검토, 삼성전자 촉각
LS증권 "한미반도체 목표주가 상향, HBM4 도입으로 TCB 점유율 확대 전망"
SK하이닉스 장중 52주 신고가 반도체주 강세, 스타게이트발 미국 반도체 훈풍
LS증권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면세사업 최악 통과 국면"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국내외 성과 입증할 것, 시청률도 회복세"
하나증권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 유효, 인포바인 신영증권 조광피혁 주목"
비트코인 1억6534만 원대 강보합, 미국 중국 정상회담 확정에 상승세
'AI 모멘텀 회복' 뉴욕증시 M7 주가 일제히 올라, 테슬라 2%대 상승
IBK투자 "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 호조, 외형과 수익 동시에 개선되는 구간"
미 "트럼프 29일 방한해 이재명과 한미 정상회담, 30일 시진핑과 만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