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채널Who] 교촌치킨 11년 만에 복귀 송종화, '꼼수 인상' 논란에 품질 중심 초심으로 가는 길 험난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businesspost.co.kr 2025-10-22 0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널Who] 교촌에프앤비가 순살치킨 중량을 30% 줄이고 닭가슴살을 섞으면서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교촌 측은 원가 부담과 점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했지만, ‘꼼수 인상’ 논란이 확산되며 불매 움직임까지 번지고 있다. 

송종화 대표는 11년 만에 복귀해 내실 경영과 영업이익 분기 흑자전환을 이끌었으나, 이번 논란과 닭고기 수급 문제로 경영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 

교촌은 해외 진출과 소스 사업 등 신사업 확장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으나, 본업 부진 속 확장 전략에 회의적 시선도 적지 않다. 

최근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공급 문제를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고, 공정거래위원회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거 가격 인상과 배달비 도입으로 소비자 신뢰가 약화된 상황에서, 이번 중량 논란은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가 됐다. 

교촌이 초심이었던 상생과 품질 중심의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최신기사

미국 중국 무역갈등 완화 조짐에 구리값 신기록 근접, 제조업 활성화 기대 반영
상상인증권 "제테마 필러는 중국 수출, 톡신은 내년 중국·튀르키예 수출 전망"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5.2%로 1.7%p 하락, 인천·경기서 8.2%p 빠져
국힘 최수진 "SK쉴더스 15GB 정보 유출, 120여 공공기관·민간기업 정보 포함"
[여론조사꽃] 장동혁 윤석열 면회 '잘못' 64%, TK 제외 전 지역 부정평가 앞서
[채널Who]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 전성기, 트럼프 '오른팔'에 '세계 1위 부자'..
삼성전자 구글 '갤럭시XR' 경쟁력 부각, 애플 '비전프로' 중장기 전략 불투명
트럼프 정책에 미국 전기차 투자 취소 이어져, "중국이 주도권 확보"
코스콤 태국거래소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개발 맡아, "글로벌 경쟁력 증명"
정기선 HD현대 회장 "미국 해양 르네상스 시대 위한 든든한 파트너 준비 돼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