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인투셀 사업개발 조직 강화 위해 인재 영입,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0-21 11:0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투셀이 최근 사업개발(BD)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인투셀은 구현영 전 툴젠 사업개발 총괄 담당과 장진혁 전 이노큐어테라퓨틱스 사업개발 과장 등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투셀 사업개발 조직 강화 위해 인재 영입,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
▲ 인투셀이 구현영 신임 사업개발센터장 상무(왼쪽)와 장진혁 과장 등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구현영 신임 사업개발센터장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와 시카고대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토니모리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 툴젠에서는 사업개발실장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및 특허의 기술이전 업무를 총괄했다. 

장진혁 팀장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를 졸업한 인물로 국내외 기업에서 인허가와 사업개발, 투자유치 업무를 진행했다. 독일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Merck)를 거쳐 환인제약과 코아스템켐온,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등에서 다양한 사업개발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인투셀은 그동안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개발 인력 보강에 속도를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개발 조직은 신약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휴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서로 꼽힌다. 

단순한 영업 기능을 넘어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인투셀 관계자는 “가까운 장래에 임상데이터가 확보될 예정이고, 이후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조직 강화가 인투셀의 성장성과 기술 사업화 추진력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비용 절감 넘어 판매량 반등해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에 중국 추격 거세져, CXMT 상장으로 자금 조달
키움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하향, 바이오사업부문 수익성 부진 심화 우려"
비트코인 1억6315만 원대 하락, 미국 중국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내림세
'호실적에 트럼프 발언 겹쳐'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아마존 2%대 올라
[컴퍼니 백브리핑] 15년 구형 김범수, 2년8개월만에 무죄받은 이유
300억, 1조, 20조, 노태우 비자금이 쌓았고 최태원이 사회에 돌려줘야 하는 돈의 ..
이건희 정몽구 사재 사회환원의 역사, 최태원 '노태우 비자금 주홍글씨' 놓고 어떻게 응..
[채널Who] 교촌치킨 11년 만에 복귀 송종화, '꼼수 인상' 논란에 품질 중심 초심..
하나제약 단기 유동성 지표 악화, 후계자 조동훈 평택 신공장 착공으로 성장동력 공격적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