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아이폰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아이폰17 시리즈 수요 강세 소식에 애플 주식이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아이폰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한다”며 오늘의 테마로 ‘아이폰’을 제시했다.
▲ 21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아이폰'을 제시했다. 사진은 아이폰17 제품군. <비즈니스포스트> |
관련 종목으로는 덕산네오룩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비에이치, 덕우전자, 자화전자, 와이엠티, 이녹스첨단소재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아이폰17 시리즈 출시 후 첫 10일 간 미국과 중국에서 전작보다 판매량이 14% 늘었다”며 “향상된 디스플레이와 저장 용량 확대, 고성능 A19칩 등이 주요 흥행 요인”이라고 짚었다.
또 “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아이폰 부품 공급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국내 기본 모델 수요 폭발로 생산량 30% 확대안이 발표됐다”며 “디스플레이 OLED, 카메라 등 국내 아이폰 밸류체인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