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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15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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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은 3분기에도 백화점과 면세점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 현대백화점의 2026년 매출액은 10조1800억 원, 영업이익은 45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백화점 부문의 실적 호전과 면세점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지누스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은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의 4분기 소매 유통업 경기 동향 조사에서 백화점 경기는 여전히 “맑음”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이로써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여전히 양호함을 알 수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본업의 실적 개선과 현재 현대백화점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으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2조3901억 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78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부문의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약 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에 소비 심리가 개선되며 매출이 회복됐다. 고급 시계, 주얼리 포함 럭셔리 제품군 성장률은 약 10% 이상 성장했고, 국내 패션 카테고리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백화점 부문 마진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와 추석 시점 차이로 식품 등 일부 품목의 9월 매출 성장률이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 개선과 고마진 패션군 성장에 따라 백화점 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의 경우 동대문점 철수로 매출액은 크게 줄지만 철수에 따른 비용 절감과 공항점 MD 개편 효과, 시내점 경쟁 완화로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누스는 미국 상호관세 이슈로 인해 출하가 지연되면서 상반기와 달리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119억 원에서 올해 3분기는 소폭 흑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10조2천억 원,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41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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