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1조2465억 원,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548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공장이 모두 완전 가동 중으로 4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0월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지속된다면 4분기 환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9월 초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13억 달러 규모의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이슈와 미국 내 생산 시설 부재로 인한 수주 경쟁력 우려가 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하현수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형 위탁개발생산(CDMO)들에 대한 높은 수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생물보안법은 상원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미 통과된 하원의 국방수권법안과의 조율을 통해 단일안 도출, 양원 표결 및 대통령 서명이 남아 있으나 하원 법안에서도 중국 군사/정보 기관 등과 관련된 연구자들의 지원을 막는 SAFE 연구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단일안 포함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추진 법안과 달리 이번 법안은 기업을 특정하지 않았으며 우려 기업 지정 및 이의 제기 등의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국방부 1260H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자동으로 우려 대상 기업에 포함된다.
주요 경쟁사인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는 1260H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향후 우려 기업으로 추가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0% 늘어난 5조8194억 원, 영업이익은 49.5% 증가한 1조973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