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2.0%로 1%p 내려, 서울 긍·부정평가 오차범위 안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9-29 08:2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지지율 52.0%로 1%p 내려, 서울 긍·부정평가 오차범위 안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추이.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조금씩 하락해 50%대 초반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2.0%, 부정평가 44.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0%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7.9%포인트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0%포인트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높아졌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2주 차 조사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관세 압박과 선불 발언 등 한미 관세 협상 난항에 대한 시장 불안 및 부정적 경제 외교 이슈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와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은 긍·부정평가가 비슷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부정평가가 50.4%로 긍정평가(45.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정평가가 52.0%로 긍정평가(44.3%)보다 높았다. 

서울은 긍정평가 48.4%, 부정평가 48.2%였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평가 49.8%, 부정평가 47.1%였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75.5%, 인천·경기 52.9% 등이었다.
      
연령별로 40대·50대·6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18~29세와 7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30대는 긍·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40·50·60대의 긍정평가 비율은 40대 65.4%, 50대 54.5%, 60대 52.6% 등이었다. 

18~29세(부정평가 56.2%, 긍정평가 38.1%)와 70세 이상(부정평가 51.8%, 긍정평가 39.4)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30대는 긍정평가 46.4%, 부정평가 50.2%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6.2%로 지난주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보수층의 부정평가가 72.8%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1.6%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697명, 중도 998명, 진보 58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17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253명이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애플 내년 아이폰17e '가성비' 낮추나, 블룸버그 "아이폰17이 확실한 우위"
KT 한국형 AI 모델 'SOTA K' 공개, "글로벌 AI에 한국어·문화 맥락 결합"
현대차 '2026 쏘나타 디 엣지' 출시, 가격 가솔린 2826만 원·하이브리드 327..
"SK하이닉스 HBM4 점유율 60% 이상" JP모간 전망,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비트코인 1억606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최고가 경신 전 수차례 가격 조정 예상"
하나증권 "중국인 무비자 관광에 화장품주 기대,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토니모리 주목"
유진투자 "금통위 금리인하 10월 아닌 11월일 것, 부동산 시장 영향 때문"
한국투자 "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내년 환경 올해보다 양호"
다올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내년 주당순이익 높아질 것"
[현장] 내 집은 정말 '내 집'이 될 수 있을까, 내 마음대로 만드는 삼성물산 '넥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