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 아마존 내 뷰티 판매량 순위 급등"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9-25 09: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미국 아마존 내 제품 판매량이 급증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한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 아마존 내 뷰티 판매량 순위 급등"
▲ 에이피알이 미국 아마존 내 판매량 확대로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에이피알 주가는 2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현진 연구원은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톱100에 메디큐브 제품만 6개가 이름을 올렸다”며 “이번 아마존프라임데이 행사 성과도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메디큐브의 모공패드와 콜라겐 젤크림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아마존 뷰티 전체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미국 매출의 상당 부분이 아마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 뷰티 브랜드 가운데 메디큐브가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97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8.1%, 영업이익은 230.3% 증가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미용기기 매출은 967억 원, 화장품 매출은 272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1%, 221.0% 증가한 수치다.

유통채널 확대로 하반기 매출 성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실리콘투 등 유통사를 통한 매출이 상반기에는 분기 평균 700억 원 수준이었지만 하반기에는 800억 원 안팎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향 관세 부담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약 1%포인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216억 원, 영업이익 33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6.7%, 영업이익은 169.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셀트리온 일라이 릴리 미국 생산시설 인수,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
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내년 SMR 수주 본격화, 5년치 일감 확보"
애플의 인텔 지분 투자는 '윈-윈' 평가, "파운드리 협력으로 관세 리스크 완화"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낙하산 CEO'와 '탈통신'의 역풍? "통신업계 맏이 KT에서..
CJ대한통운 로보티즈와 물류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내년부터 물류센터에 도입"
HBM 반도체 내년에도 수요 강세 예고, 공급 가격에는 아직 불확실성 남아
한화큐셀 미국서 막혔던 태양광 패널 셀 통관 재개, "세관 당국과 계속 협력"
대신증권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185만원으로 상향,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 확대"
[미디어토마토] 장동혁 체제 '못한다' 57.5%, TK·70대 제외 '부정평가' 앞서
LG전자 고령화 시대 발맞춰 시니어 TV 시장 연다, 'LG 이지 TV' 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