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커버드본드 발행,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9-23 16: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유로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6억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커버드본드 발행,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
▲ KB국민은행이 6억 유로 규모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중장기 자금 조달을 위해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이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했고 이번이 여섯 번째 발행이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 채권 형태로 발행된다.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0.36%포인트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다. 미드스왑 금리는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이 채권발행이나 파생상품 거래에서 기준으로 사용하는 스왑 금리다.

KB국민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아 유럽 투자자들의 탄탄한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발행금액의 약 2배 이상 주문을 이끌어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역대 최대 규모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할 수 있었다”며 “6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아시아 대표 발행사로 공고한 시장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여야 정부조직법 개정안 또 합의 불발, 국힘 25일 본회의서 필리버스터 예고
대통령실 특활비 역대 첫 공개 '3개월 4억6400만원 집행', 외교·정책 네트워크 구..
기재부 금융위 이어 금감원 임원 11명도 사표 제출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1.0% 유지, 세계 성장률은 3.2%로 상향
이재명 미국 상·하원 의원 접견, "한미 관세협상 '상업적 합리성' 보장돼야"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형량
잘나가는 반도체주 투톱 중 뭐 살까, 증권가 '실적 모멘텀 우위' SK하이닉스에 한 표
[인터뷰] 이어혜다 대표 이현승 "'2초의 벽' 넘어야 건강정보 소비자 눈길 잡아"
MBK 끼어들며 '롯데카드 신뢰' 더 바닥으로, 조좌진 보상안에 고객들 '집단소송' 화답
[23일 오!정말] 민주당 이성윤 "희대의 판결을 하셨는데 왜 그랬는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