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 16만 대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는 19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2017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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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상무. |
이날 결의대회에는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상무는 “쌍용차는 지난해 15만 대 이상 판매하면서 14년 만에 최대실적을 냈다”며 “올해도 효율적으로 생산시스템을 운영하면서 16만 대의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를 ‘지속성장 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생산성 및 운영효율을 높여 제조경쟁력 확보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고 제품의 품질성을 높일 것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원가 구조 개선 등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쌍용차는 지난해 연간판매 15만 대를 달성하면서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냈다.쌍용차는 2002년에 16만1016대를 팔았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량에 힘입어 15만5621대를 생산했다. 2015년과 비교해 6.3%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