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두산로보틱스 분당에 '이노베이션센터' 개소, "흩어진 R&D 통합으로 지능형로봇 개발력 높여"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15 11:3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두산로보틱스는 15일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여러 곳에 흩어져있던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 분당에 '이노베이션센터' 개소, "흩어진 R&D 통합으로 지능형로봇 개발력 높여"
▲ 경기도 분당 소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모습.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약 2천 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 곳에서 연구원들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지능형 로봇 솔루션 및 휴머노이드 관련 선행 기술 개발, 로봇 하드웨어 고도화, 로봇에 특화된 인공지능(AI)개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등을 수행한다.

이노베이션 센터에는 고성능 구동 모듈, 컨트롤러, 토크센서 등 로봇 핵심 부품 개발부터 AI 기반의 모션 연구, 팔레타이징, 용접 등 신규 솔루션 개발, 품질 테스트 등까지 R&D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한 곳에 모았다.

가장 면적이 넓은 품질 테스트 공간에서는 전원을 수천 번 이상 껐다 켜도 이상이 없는지, 최대 2m까지 뻗을 수 있는 로봇 팔이 물건을 들고 상하좌우로 움직여도 문제가 없는지 등의 테스트가 실시된다.

온습도 테스트 챔버를 구축해 로봇의 사용 온도 범위를 넘는 극한 환경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실험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요구한 작업을 형태, 기능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인 실용적 휴머노이드 관련 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회사는 이 곳에서 멀티암 동시제어 기술, 충돌 회피기술, 롱-호라이즌 태스크 기술 등 지능형 로봇 솔루션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재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이니셔티브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축적된 데이터와 우수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넥센타이어, SBTi 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받아, 2034년까지 59% 감축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 대표 연설서 국힘 맹공,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야"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 대전환"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9월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