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사실상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4.3%, 국민의힘 36.4%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7.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0.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소폭 내리며 2주 연속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7.5%포인트), 대구·경북(5.6%포인트), 20대(6.1%포인트), 중도층 (5.9%포인트) 등에서 내려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광주·전라(5.2%포인트), 대구·경북(5.0%포인트), 70대 이상(6.7%포인트), 중도층(4.0%포인트)에서 올랐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4.4%,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5% 등이었다. 무당층은 8.7%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2명, 중도 402명, 진보 23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3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55명이었다.
이번 정당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