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바이오 산업 인재 수요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셀온’ 참가자를 모집한다.
셀트리온은 17일까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셀온의 지원서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 셀트리온(사진)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모집을 위해 17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구분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지원금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