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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두 번째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나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9-05 0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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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두 번째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나서
▲ 쿠팡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025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을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쿠팡>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함께 ‘2025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을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상생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에서 운영되며, 전국 각지의 지리적 특산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 가공품의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단순한 원산지 표기를 넘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송사과, 나주배, 김천포도 등 명절 대표 과일부터, 해남고구마, 강화약쑥, 보성웅치올벼쌀, 이천쌀 등 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소개한다. 약 500개 업체, 약 800개 상품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1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과 농관원이 2023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인증상품 기획전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지리적표시제 기획전은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두 번째다. 쿠팡은 상품 상세페이지 디자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획전 입점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자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쿠팡은 이들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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