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호주 진출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 시장 점유율 6.9%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9-04 10:3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지난 3일 호주 퀸즈랜드에 위치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현지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호주 진출  30년 만인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만 대를 기록했고, 이후 7년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섰다.
 
기아 호주 진출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 시장 점유율 6.9%
▲ 기아가 호주 퀸즈랜드에 위치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아>

2006년 호주 법인 출범 당시 호주 시장에서 기아 점유율은 2.2%였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 기준 시장 점유율은 6.9%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3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8만 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K4)로 모두 20만780대가 팔렸다. 스포티지가 18만8159대, 리오 16만6062대, 카니발이 12만3854대를 기록했다.

데미안 메레디스 기아호주 최고경영자(CEO)는 “신차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은 각 딜러사가 기아 브랜드에 쏟은 노력의 증거”라며 “신차 구매시 기아 차량을 주저 없이 선택해 주는 소비자 없이는 100만 대라는 이정표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피콜리 기아호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아 차량이 진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며, 이 두 가지 요소가 기아의 지속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기아는 호주에서 매우 경쟁적이고 도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흥미로운 신제품 라인업이 남아 있는 만큼 누적 판매 100만 대는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김해 현장 사망사고에 사과, "작업 중지하고 조사 협조"
뉴욕 3대지수 경기둔화와 고용냉각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산유국 증산으로 하락
카카오 '오너 리스크'에도 외국인 지분율 우상향, 오픈AI 협업 기대감 이어져
'보안 투자 1위' 넥슨 해킹 소동 '시끌', 게임업계 보안 경고음 켜지다
보험 가입부터 신사업 연계 설루션까지, 보수적 보험업계 흔드는 AI 바람
인텔 이어 마이크론도 트럼프 정부와 '밀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안 키워
내년 퀄컴 AP 가격 더 오를 판, 노태문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탑재해 원가 낮추나
한화솔루션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확대 수혜, 박승덕 에너지 임대사업 박차
'2조 국가AI컴퓨팅센터' 잇단 유찰에 대폭 손질, '비수도권 설치' 조항이 최대 변수
메타 'AI 하드웨어 기업' 탈바꿈 속도전, 메타버스 대신 로봇에서 기회 찾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