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고도제한 전에 재건축 속도전', 서울 목동11단지 41층 2679세대 단지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02 15:4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도제한 전에 재건축 속도전', 서울 목동11단지 41층 2679세대 단지로
▲ 목동11단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양천구 목동 11단지 아파트가 41층, 2679세대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1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으로 용적률 300% 이하, 높이 145m(최고 41층) 이하, 공동주택 26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352세대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현재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는 제도다.

이에 따라 최초 자문 이후 평균 11달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4개 단지의 정비계획을 모두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목동11단지는 정비계획 고시와 통합심의 등을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집중공정관리로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목동 일대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공항 인근 고도제한 규정을 바꾸면서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30일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6단지를 찾아 이같은 우려를 잠재우는데 힘썼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목동 14개 단지 정비계획 지정 및 고시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